마이크로 소프트에서 판매하는 윈도우에도 여려가지 종류의 제품이 있다는거 알고 계신가요?
FPP DSP MLK GGWA OEM 라이선스 등등...
마이크로소프트는 단어조차 생소한 이름으로 윈도우를 분류해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제품을 분류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구매자가 고객이냐, 혹은 기업이냐? B2C 와 B2B에서 그 차이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우선 B2C 제품에 대해서 알아보면 B2C 제품은 DSP 와 FPP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말하는 처음사용자용 제품이 이에 해당하겠구요),
그 의외의 제품은 대부분 B2B로서 기업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윈도우 상품이라 보시면 될 듯 싶습니다.
1. FPP = Full package Product, 처음사용자용 제품 (처음사용자용이라길래 First Person Product 인줄..)
FPP의 특징으로는 박스형태, 패키지로 제품을 판매한다는 겁니다.
제품박스 안에는 설치미디어 CD가 들어있으며, ( 윈도우10에서는 USB 형태로 판매가 된다고합니다. ) 제품키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처음사용자 라는 말에 어울리듯 어떠한 PC에서도 설치가 가능하지만, 1Key 1PC 정책으로, 하나의 제품키로 하나의 PC에만 정품 윈도우를 설치가 가능합니다.
또한 어떠한 PC에 윈도우를 설치하더라도 다시금 재설치가 가능하며, 몇 번이고 하드웨어를 교체해도 무방합니다.
2. DSP = Delivery Service Pack , COEM
위에 언급한 OEM의 일종으로 대기업에서 판매하는 대부분의 제품에 윈도우가 기본 설치되어 오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런 경우에 DSP 제품에 해당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브랜드 컴퓨터 구매시 제품의 옆면에 보면 아래와 같은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DSP 제품의 단점으로는 하나의 컴퓨터에서만 윈도우를 사용 할 수 있다 는 엄청난 단점이 존재합니다.
바로 CPU나 메인보드 교체시 정품인증이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오랜기간 컴퓨터를 사용했으니 업그레이드 차원에서 컴퓨터 부품을 교체한다면 정품 사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주로 노트북이나 작은 사이즈처럼 업그레이드가 불편한 대기업 PC에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데스크탑, 노트북 같은 브랜드 PC 제품 구매시 윈도우 정품에 관한 가격이 포함되어 있고, 가격이 FPP (처음사용자용)에 비해 절반 가격, 혹은 2/3 가격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기업의 브랜드 노트북을 주로 사용하거나, 업그레이드를 거의 하지 않는 유저들이 주로 사용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제가 해본바로는 OEM 키만 있으면 사용하는 동 제품에 동일 버전으로 클린 설치시 문제없이 설치되어 정품인증 이 됩니다. 만약 브랜드 PC마다 설치된 브랜드 프로그램이 싫다하시면 클린 설치로 깔끔하게 해결 할 수 있는부분이라 생각되지만, OEM 키로 재설치 가능한 횟수가 1회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정말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클린설치를 해야되나? 라는 의문이 듭니다.
하지만, 제품 구매시 주는 복구솔루션, 솔루션프로그램으로 재설치는 무제한으로 설치가 가능합니다.
다른 PC로의 이전 설치는 불가능 하다는 점 미리 알아두셔야 합니다. (다른제품으로 옮기지 못합니다)
다만 위의 언급된 OEM키 1회 설치에 관한 설명은 기존의 윈도우7 & 8 시리즈에 해당하지만,
윈도우10으로 영구인증이되는 2016년 7월 29일부터는 윈도우10 에서 어떻게 적용될지는 아직 정확하게 모르겠습니다.
그때 가봐야만 확인이 가능하겠네요.
3. GGWA = Microsoft Get Genuine Windows Agreement
이 유형은 약간 씁쓸합니다. 우리나라에서만 있는 라이선스 계약 방식이라고 알고있기 때문입니다.
기업에서 PC구매시 주로 불법 소프트웨어가 깔려있는 경우가 많아서인지 ,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이러한 해적판 윈도우 제품에 대하여 정품으로 인증해주는 라이선스 제품키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물론 개인이 이러한 방식의 구매를 할 필요도 없고, 구매도 불가능합니다. (1인기업이나, 개인사업장을 연다면 가능할거라 생각합니다)
최소 5 copy 이상의 제품을 신청해야 구매가 가능하며 이후 1 copy당 제품 구매가 가능합니다. 제품 구매시 회사 E-메일로 제품키를 발송해준다고 하며, 이 제품키 하나로 기업에서 신청한 댓수만큼의 PC를 정품으로 바꿔서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만약 기업에서 10대의 비정품 윈도우를 사용하고 있다면 GGWA를 통해 10대의 라이선스를 받은 제품키를 구매해야 사용이 가능합니다. 복수의 정품인증이 가능합니다.
또한 그렇게 해야만 저작권에 관한 단속, 감사에서 제외 될 수 있습니다.
솔직히 저도 FPP와 DSP,OEM 에 관해서만 알고있었지 보다 세밀한 분류의 상품이 있다는 것은 윈도우10이 나오고 나서 알았습니다. 만약 개인 유저가 윈도우 정품을 구매할 것이라면 FPP 혹은 기업브랜드로 딸려오는 DSP 제품을 구매하면 될 것입니다.
기업에서 대량의 윈도우를 정품으로 사용하실 경우에는 아래의 링크를 참조하여 보다 정확한 정보를 알아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런 무책임한;;
http://windows.microsoft.com/ko-KR/windows/genuine/business?woldogcb=0#T1=tab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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