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만에 먹어본 햄버거, 역시 버거킹은 와퍼다

저는 나가서 햄버거를 자주, 즐겨먹는 편은 아닙니다. 같은 비용이라면 차라리 국밥, 국수 같은 음식들을 즐겨먹는, 전형적인 한국인이죠. 하지만 가끔은 햄버거를 먹을 때가 있습니다. 주로 일이 늦게 끝나거나, 보통 일반 음식점들이 문을 닫았을 때. 그런 경우에는 24시간 하는 햄버거 매장, 아니면 24시까지 만 하는 한정 영업이라해도 문을 열고 있는 것을 볼 때면 그냥, 매우 반갑습니다.

이번에도 일이 거의 11시 즈음? 늦게 끝나서, 점심부터 먹지도 못하고 있었는데, 마침 시청역 옆에 있는 버거킹을 발견. 얼마전에 지인을 도와줬더니 고맙다고 버거킹 와퍼 기프티콘을 선물로 받은것이 생각나서 들려봤습니다.

보통의 기프티콘들이 그런건지 아니면 스타벅스만 그런건지 기프티콘 + 추가비용 을 지불하면 상위 메뉴를 고를 수가 있었는데, 아쉽게도 버거킹에서는 추가비용을 지불한다고 해도 상위 버전으로의 업그레이드는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다만 "불고기 와퍼 = 와퍼 " 두 메뉴 간에는 같은 기프티콘이라도 변경 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나마 이건 참 마음에 드는것 같네요.


"비용이 0원 처리 될 때는 정말 기쁩니다."

그렇게 정말 몇달만에 먹어본 햄버거 입니다. 작년 12월달에도 아마 비슷한 이유로 급하게 햄버거로 대충 끼니를 채우고 이동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1년에 햄버거를 많이 먹지 않는 만큼, 한번 먹을 때 주로 잘 먹어보려고? 노력합니다.

이런 저런 말을 해도 역시 햄버거는 버거킹, 버거킹은 와퍼

버거킹에서의 가장 메인이자, 기본인 와퍼.
아무리 다른 햄버거들이 다양하게 나와서 취향따라 맛 따라 햄버거를 골라먹는다. 라고는 해도 기본이 되는 햄버거인 와퍼. 취향 안타고 양 많고 푸짐하고 좋습니다.

튜닝의 끝은 순정이다. 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햄버거가 와퍼가 아닐까요

그나마 집 근처에 있던 햄버거 매장들이 전부 사라지면서 햄버거를 먹을 기회는 더더욱 줄어들기도 한 것이의외로 타격이 있는거 같더라구요. 물론 1년에 서너 번 먹는 정도였지만, 없어지니 더더욱 안먹게 됩니다. 나름 60만 인구를 자랑하는 경기도권 도시임에도, 햄버거 매장은 맘스터치 하나밖에 없다니 너무합니다. (롯X리아는 취급 안해요)

그래도 맘스터치가 모든 햄버거 매장 중에서도 가장 가성비는 물론 버거의 끝판왕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사심하나 추가하자면, 와퍼의 기프티콘에 추가비용을 내고 업그레이드 해서 몬스터와퍼 를 먹어보자 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12년도? 13년도 4월달에 한정판으로 출시되었을 때 정말 그 크기에 압도당했는데, 이번에도 물론 한정으로 다시 재 출시되어서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조만간 버거킹 몬스터와퍼 을 먹어보고 그 비주얼, 한번 리뷰 작성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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