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크패드 10 와콤 에디션 중고구매 후기 & 언박싱

지난 6월쯤 씽크패드10 와콤에디션 국내정발판을 구매했습니다. 사실 가전&전자제품을 구매할때는 되도록이면 신품으로 구매를 하고, 이번에도 신품으로 사고싶었지만, 태블릿으로서는 좀 비싼 가격으로 인해 저렴히 중고 직거래로 구매했습니다.


씽크패드 10을 실사용 제품으로서 구매하게 된 이유를 몇가지 꼽자면, 몇 가지 기본 전제를 깔고서 제품을 찾아보았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것들을 꼽자면...


기본조건 - 윈도우 OS

1. 노트북을 대신할 제품이 필요

2. 휴대성 & 가벼움

3. 8인치는 작다 최소 10인치 이상의 큰 화면,

4. 윈도우10 으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는 윈도우 8.1 with Bing


정도입니다. 어디까지나 기존의 노트북을 대체하여 사용할 제품이었기 때문에 안드로이드 태블릿 보다는 윈도우 태블릿을 기본 조건으로 몇가지 부가적인 조건들이 필요 하였습니다. 휴대성과 기왕이면 큰 화면으로... 하다보니 10인치 제품들을 찾게 되었고, 살짝 장기적으로 봐서 윈도우 10으로 업그레이드의 여부였습니다. 물론 6월 초까지만 해도 윈도우10이 업그레이드를 실시하기 전이었고, 윈도우10으로의 정식업그레이드 조건 중 가장 최하였던 윈도우 8.1 With Bing 이 필요했습니다.



여기서 살짝 욕심을 내봤습니다.


태블릿에 펜으로 낙서하거나 필기하는 사람들을 본 적이 있기에 나도 펜으로 낙서를 좀 해보자!!!! 해서 찾아보니 와콤과 엔트리그와 시냅틱스의 종류가 있더라구요. 10인치의 윈도우 태블릿은 꽤나 다양한 종류가 있었지만 펜이 지원되는 태블릿은 별로없었기에 조건이 맞는 제품들은 금방 좁혀졌습니다. 그래서 지극히 개인적인 이유로  와콤  ㅠㅠ


물론 중고로 구매를 했음에도 3달이 지난 지금까지 아무런 문제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언박싱이라고 해도 중고제품이고 직거래 하면서 제품에 대한 여러가지 테스트를 해봤기 때문에 구라 언박싱....

그래서 사실 언박싱 하는 척하는 언박싱 후기


▼ 이전 사용자 분께서 풀박스로 가지고 있으셔서 제품 박스까지 그대로 가지고 계셨습니다.

제가 2차 구매자 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풀박스를 가질 수 있다는 건 이전 사용자 분들도 중고 판매를 염려에 두고 사용하셨다는 것이기에

제품의 상태에 대해서 걱정을 덜 수 있었습니다.


 



▼ 제품을 첫 구매시에는 아마도 부직포주머니 안에 씽크패드 10이 들어 있었을 거라 생각됩니다



   



▼ 레노버, 씽크패드 고유 색상이라 불릴 수 있는 블랙 & 레드 박스 안에 들어있습니다.

전면부를 본다면 카메라와 윈도우 버튼이 눈에 띕니다.




▼  뒤집어서 한컷. 손으로 직접 잡는 부분이라 기스가 많을 줄 알았지만,

1차 주인이 케이스를 구매해서 사용하고, 2차 구매자 역시 태블릿을 사용해 본 적이 10회 미만이라 해서 케이스를 벗겨본 적도 없다고 하셔서

뒷판은 기스하나 없이 깔끔했습니다. 진짜 그냥 새것같은 중고, 깔끔한 뒷판모습에 기분은 업!!


저도 3달 넘게 사용하면서 케이스를 벗겨본게 구매했을때 빼고 아직 없습니다 ㅎㅎ




▼ 해외판의 경우 윈도우 8.1 Pro가 탑재되어 있다고 합니다만, 씽크패드10 국내 정발판의 경우 윈도우 8.1 Pro가 아닌 윈도우 8.1 With Bing 입니다. 이런 차이로 인해 국내판과 해외판의 구매에서 살짝 갈등했지만 윈도우 8.1 With Bing 도 윈도우10지원된다는 말에 과감히 국내판으로 질렀습니다. 그래서 인지 사용설명서 역시 윈도우 8.1 과 함께 With Bing 설명서도 들어 있습니다, 

물론 일반구매자가 사용하기에 윈도우 8.1 과 윈도우 8.1 With bing 의 차이는 없습니다.




▼ 박스에 거치되어 있는 씽크패드10을 들면, 지극히 개인적인 욕심으로 인해 구매한 와콤 디지타이저 펜이 들어 있습니다.

와콤에디션이 아닌 제품도 같은 박스를 사용하지만 펜이 들어있지 않다고 합니다.




▼ 씽크패드 10은 자체 전용 충전 단자를 사용합니다. 최근 발매된 서피스3 나 몇몇의 태블릿등이 5pin 마이크로 USB를 통해 충전이 되는것에 비하면 씽크패드10을 사용하면서 불편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물론 씽크패드10 자체의 배터리 용량이 8250mAh 의 대용량이기 때문에 문서작성 및 인터넷만 사용했을때의 연속 사용시간이 7~8시간 정도 되는 점을 생각했을 때 외출시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그저 배터리가 30% 이하로 떨어지면 불안할 뿐이죠






이렇게...........

( 그래도 30% 남았음에도 2시간 31분이라는 수치는 대용량 배터리의 힘을 다시 한 번 보여줍니다.




▼ 전원을 연결한체 다시 구동해서 살펴보니 이전 사용자 분께서 초기화 한 상태로 사용하셨지만 약간의 남아있습니다.

 




▼ 기분상 그냥 초기화를 한 번 해줬습니다. 데탑에 SSD만 사용하던지라 의외로 오랜시간이 걸린 기분입니다.




 


그냥저냉 이래저래 다시금 설정을 맞춰주고 나면 막 초기화된 윈도우 8.1의 첫 화면이 나옵니다.

항상 윈도우 7 위주로 사용했기 때문에 처음보는 윈도우 8.1 의 화면이 적응되지 않고, 또한 시작버튼이 없다는 것에 불편했기에...


윈도우 10이 나오자마자 망설임 없이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사실 언박싱 후기 라고 해봐야 실 사용후기가 아니기 때문에 별로 적을것도 없고 그저 소개뿐이지만, 구매후기 겸 언박싱을 가볍게 다뤄봤습니다.

조만간 씽크패드10 에 대한 3달 간의 사용기를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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