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륙발 제품들에 이어서 국내 기업에서도 슬슬 듀얼부텅 , 듀얼 OS 제품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저가형 , 혹은 보급형 태블릿으로 유명한 아이뮤즈에서도 드디어 아이뮤즈 Converter9 이라는 이름의 듀얼부팅 OS 태블릿이 나왔습니다.
무엇보다 Converter9 의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는건 20만원이 채 안되는 저렴한 가격에 도킹 키보드가 포함된다는 거죠
기존의 태블릿 제품들은 태블릿 본체를 판매하고, 키보드독, 울트라 키보드 같은 건 별도로 판매하기 때문에
호환용 블루투스 키보드를 구매하거나, 혹은 전용 키보드를 구매하는데도 적지않은 돈을 들이게 됩니다.
물론 모든 태블렛 제품 구매 가격에 키보드, 도킹 키보드 가격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생각해야 옳겠죠.
또 한가지 Converter9 의 장점이라면 도킹 키보드 부분에 풀 사이즈의 USB가 탑재된다는 걸까요
도킹 키보드, 울트라키보드 제품에 USB 잭이 없는 제품도 상당수 있는 점을 생각한다면 키보드 독의 메리트는 충분한거 같네요
물론 키보드에 터치패드가 있으니 터치패드에 익숙한 사용자라면 굳이 마우스를 들고다닐 필요도 없겠네요
저렴한 가격과 키보드독의 메리트는 충분합니다만,
그 외의 스펙적인 부분에서는 문서 작성 및 인터넷 서핑용 이상의 성능을 기대하기 힘들다 생각하는데요,
이 부분은 아이뮤즈 Converter9의 특성이 아닌, 베이트레일 CPU인 Z3735F 사양의 한계라고 아시면 될 듯 합니다.
즉, 고사양의 윈도우 게임은 불가능 하다고 생각합니다. (도스게임은 무난합니다 그런데 의외로 던전앤파이터 1인 던전 은 가능하네요
하지만 Converter9 의 가장 강력한 장점은 안드로이드 부팅이 가능한, 듀얼OS가 탑재되었다는 거죠.
윈도우 고사양 게임은 힘들지 몰라도, 안드로이드 게임은 대부분 무난하게 돌릴 수 있는 사양이 됩니다. 안드로이드 버전은 4.4 아이스크림이네요
Converter9 제품에 9라는 숫자가 왜 들어갔나 하고 살펴보니 태블릿 액정의 사이즈가 8.9인치 더군요,
개인적으로 태블릿은 8~10인치 사이즈에서 가장 무난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Converter9 은 2개의 제품으로 나뉘어 있는데요. 간단하게 용량적인 차이임 32GB 와 64GB 모델 2가지입니다.
배터리 용량은 4800mAh 인데요, 태블릿으로서는 약간 적은 용량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터치는 5곳 동시 터치를 지원하고 , 카메라는 전면 30만 화소, 후면 200만 화소를 탑재하여 긴급시 간단한 촬영은 가능한 정도라 생각됩니다.
사실 Converter9 제품을 보면 성능적인 면에서는 최근 여러 기업에서 발매하는 스틱형 PC들과 크게 다를바가 없는 그런 제품이지만,
별도로 모니터 혹은 TV가 필요하지 않다는 점, 액정이 있기에 휴대가 가능하고 키보드가 달린 2 in 1 제품, 그리고 가장 결정적으로
듀얼부팅이 가능한 윈도우 + 안드로이드 듀얼OS 탑재로서 어느정도의 입지는 잡지 않을까 하는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특히 국내 A/s 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존에 듀얼 OS, 대륙발 듀얼부팅 제품을 눈여겨 보시던 분들에게는 적지 않은 메리트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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