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뮤즈 Ultra Storm11 코어 M 윈도우 태블릿

아이뮤즈 라는 브랜드 이름은 쿠팡, 티몬 같은 소셜 서비스를 이용하시는 분들께서는 한두 번은 보셨을 브랜드라고 생각합니다. 뮤패드 1, 2  같은 제품들을 통해 국내에서 저가형, 보급형의 윈도우 &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보급하던 회사인데, 

최근에는 안드로이드&윈도우 듀얼 OS 태블릿인 아이뮤즈 Converter9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아이뮤즈에서는 최근 울트라 스톰11 (Ultra Storm11)  이라는 제품을 출시했는데요. 

이 제품이 흥미를 끌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기존의 태블릿 시장은 아톰프로세서가 대부분의 시장을 잡고 있었습니다. 사실 이러한 배경에는 인텔의 베이트레일 배틀릿 제작에 지원금을 빵빵하게 투자한 것도 한 몫했겠죠. 

덕분에 윈도우 OS(주로 With bing) 가 탑재된 인텔CPU가 탑재된 태블릿이 많이 보급화 되긴 했습니다만, 성능적인 면에서도 약간은 부족하다는 감이 있습니다. 베이트레일의 경우 가장 최하급의 z3735 와 씽크패드에 탑재된 z3795만 해도 체감이 될 정도로 성능이 차이가 난다고 하더군요.


※ 실제로 z3735f 계열을 만져본 경험이 없어서 다음주 동생꺼 뺏어서 후기 올리겠습니다.


이러한 성능적인 부족함을 대처하기 위해 나온 CPU 제품이 바로 인텔 코어 M 프로세서 입니다.

기본적으로 인텔의 5세대 제품인 브로드웰 CPU를 탑재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물론 전력적 효율이 높다고해도 기존의 베이트레일 제품군에 비하면 소비전력이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만, 

그 만큼의 성능 향상이 확실한 만큼, 또한 가격도 올라가죠. 

그렇기에 아이뮤즈의 울트라 스톰11 (Ultra Storm11) 출시가 의외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보급형, 저가형의 태블릿만 출시하던 아이뮤즈에서 코어 M이 탑재된 울트라 스톰11 (Ultra Storm11) 을 출시 한다는것 자체가 기존의 저가형 브랜드를 탈피하여 고급브랜드화를 노리는 것일 수도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바로 가격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고성능인 만큼 고가격 정책을 취할 수 밖에 없겟죠.






또한 Ultra Storm11 은 최신 태블릿트렌드 인 2 in1  기능을 채용 했습니다. 

태블릿만 가볍게 들고다닐 수도 있고, 혹은 기존의 노트북 처럼 들고 다닐 수 있는 장점이 있죠.

 특히나 태블릿 자체의 화상터치 키보드.... 급할때는 유용하지만, 이걸로 문서 작성을 할 정도의 성능은 안되기 때문에 가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블루투스 키보드나, 전용 혹은 호환 키보드독을 이용하죠. 그래서인지 요즘 나오는 몇몇의 태블릿들은 기본적으로  2 in 1 기능으로 키보드를 제공하거나, 별도의 키보드독을 판매하죠.




개인적으로 Ultra Storm11 을 보고 오~ 좋은데? 라고 생각한 장점이 있다면,

 태블릿에서 찾아보기 힘든 풀사이즈 USB가 한개도 아닌 2개가 탑재되어있다는 것과, 심지어 하나는 USB3.0을 지원한다는 겁니다. 전력이 받쳐준다면 외부전원이 필요없이 자체적으로 외장하드 연결도 가능하겠네요.





다만 태블릿 자체의 성능이 좋고, 이런저런 부가적 기능을 탑재하다 보니 

타제품들에 비해 약간은 두꺼운 최대 13mm 라는 두께를 자랑합니다.

키보드 두께가 최대 7.1mm 라는 것을 감안하면 약 2cm 가까운 두께가 되는데요.

뿐만아니라 무게에서도 태블릿&키보드를 합쳐서 약 1300g을 약간 넘는 무게이기 때문에 여성분들이 태블릿과 키보드독을 모두 가지고 다니는 것은 어느정도 무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런 점은 확실한 단점으로 꼽힐 수 있겠네요




스펙적인 부분에서는 전혀 꿀릴게 없는 제품입니다. 

또한 발열을 잡기 위해 코어 M 5Y10c 를 사용했으며, 램 메모리 역시 4GB를 탑재해서

거의 동급의 코어 M 제품들과 비슷한 최강의 성능을 보여줍니다.


디스플레이는 11.6인치로 평균 10인치 태블릿들로 알려진 10.6인치보다 한 사이즈 큰 사이즈가 탑재되었구요,

용량은 64GB와 128GB 두 제품군이 있으며 SD 카드로 얼마나 확장이 되는지 아직 정확한 사용기는 안 올라온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제품의 가장 아쉬운 점은, 역시나 펜이 없다는 겁니다.

스티브 잡스가 했던 말 중에, 사람에게는 5개의 가장 훌륭한 펜이 있따(잘 기억이 안나네요) 라고했지만, 최근 애플펜슬이 나온것을 생각해보면 어떤 제품이든 기본적으로 펜 탑재는 기본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전용펜을 개발했다가 피를 본 업체도 몇곳 있죠... 







사실 국내 제품으로서 코어 M 프로세서를 달고나온 제품들이 얼마 없습니다. 

내심 반가울 수 밖에 없는 제품이라고 생각되는게, 아이뮤즈의 A/s가 조금 더 보완된다면 코어 M & 국내기업의 A/S 를 확실히 받을 수 있기에 

시장에서의 경쟁력, 혹은 고성능을 지향하는 태블릿 유저들에게 큰 메리트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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