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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뮤즈 Ultra Storm11 코어 M 윈도우 태블릿

스뭇 2015.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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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뮤즈 라는 브랜드 이름은 쿠팡, 티몬 같은 소셜 서비스를 이용하시는 분들께서는 한두 번은 보셨을 브랜드라고 생각합니다. 뮤패드 1, 2  같은 제품들을 통해 국내에서 저가형, 보급형의 윈도우 &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보급하던 회사인데, 

    최근에는 안드로이드&윈도우 듀얼 OS 태블릿인 아이뮤즈 Converter9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아이뮤즈에서는 최근 울트라 스톰11 (Ultra Storm11)  이라는 제품을 출시했는데요. 

    이 제품이 흥미를 끌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아이뮤즈 Ultra Storm11 코어 M 윈도우 태블릿



    기존의 태블릿 시장은 아톰프로세서가 대부분의 시장을 잡고 있었습니다. 사실 이러한 배경에는 인텔의 베이트레일 배틀릿 제작에 지원금을 빵빵하게 투자한 것도 한 몫했겠죠. 

    덕분에 윈도우 OS(주로 With bing) 가 탑재된 인텔CPU가 탑재된 태블릿이 많이 보급화 되긴 했습니다만, 성능적인 면에서도 약간은 부족하다는 감이 있습니다. 베이트레일의 경우 가장 최하급의 z3735 와 씽크패드에 탑재된 z3795만 해도 체감이 될 정도로 성능이 차이가 난다고 하더군요.


    ※ 실제로 z3735f 계열을 만져본 경험이 없어서 다음주 동생꺼 뺏어서 후기 올리겠습니다.


    이러한 성능적인 부족함을 대처하기 위해 나온 CPU 제품이 바로 인텔 코어 M 프로세서 입니다.

    기본적으로 인텔의 5세대 제품인 브로드웰 CPU를 탑재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아이뮤즈 Ultra Storm11 코어 M 윈도우 태블릿



    물론 전력적 효율이 높다고해도 기존의 베이트레일 제품군에 비하면 소비전력이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만, 

    그 만큼의 성능 향상이 확실한 만큼, 또한 가격도 올라가죠. 

    그렇기에 아이뮤즈의 울트라 스톰11 (Ultra Storm11) 출시가 의외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보급형, 저가형의 태블릿만 출시하던 아이뮤즈에서 코어 M이 탑재된 울트라 스톰11 (Ultra Storm11) 을 출시 한다는것 자체가 기존의 저가형 브랜드를 탈피하여 고급브랜드화를 노리는 것일 수도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바로 가격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고성능인 만큼 고가격 정책을 취할 수 밖에 없겟죠.






    또한 Ultra Storm11 은 최신 태블릿트렌드 인 2 in1  기능을 채용 했습니다. 

    태블릿만 가볍게 들고다닐 수도 있고, 혹은 기존의 노트북 처럼 들고 다닐 수 있는 장점이 있죠.

     특히나 태블릿 자체의 화상터치 키보드.... 급할때는 유용하지만, 이걸로 문서 작성을 할 정도의 성능은 안되기 때문에 가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블루투스 키보드나, 전용 혹은 호환 키보드독을 이용하죠. 그래서인지 요즘 나오는 몇몇의 태블릿들은 기본적으로  2 in 1 기능으로 키보드를 제공하거나, 별도의 키보드독을 판매하죠.


    아이뮤즈 Ultra Storm11 코어 M 윈도우 태블릿



    개인적으로 Ultra Storm11 을 보고 오~ 좋은데? 라고 생각한 장점이 있다면,

     태블릿에서 찾아보기 힘든 풀사이즈 USB가 한개도 아닌 2개가 탑재되어있다는 것과, 심지어 하나는 USB3.0을 지원한다는 겁니다. 전력이 받쳐준다면 외부전원이 필요없이 자체적으로 외장하드 연결도 가능하겠네요.



    아이뮤즈 Ultra Storm11 코어 M 윈도우 태블릿



    다만 태블릿 자체의 성능이 좋고, 이런저런 부가적 기능을 탑재하다 보니 

    타제품들에 비해 약간은 두꺼운 최대 13mm 라는 두께를 자랑합니다.

    키보드 두께가 최대 7.1mm 라는 것을 감안하면 약 2cm 가까운 두께가 되는데요.

    뿐만아니라 무게에서도 태블릿&키보드를 합쳐서 약 1300g을 약간 넘는 무게이기 때문에 여성분들이 태블릿과 키보드독을 모두 가지고 다니는 것은 어느정도 무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런 점은 확실한 단점으로 꼽힐 수 있겠네요




    스펙적인 부분에서는 전혀 꿀릴게 없는 제품입니다. 

    또한 발열을 잡기 위해 코어 M 5Y10c 를 사용했으며, 램 메모리 역시 4GB를 탑재해서

    거의 동급의 코어 M 제품들과 비슷한 최강의 성능을 보여줍니다.


    디스플레이는 11.6인치로 평균 10인치 태블릿들로 알려진 10.6인치보다 한 사이즈 큰 사이즈가 탑재되었구요,

    용량은 64GB와 128GB 두 제품군이 있으며 SD 카드로 얼마나 확장이 되는지 아직 정확한 사용기는 안 올라온거 같습니다.



    아이뮤즈 Ultra Storm11 코어 M 윈도우 태블릿




    마지막으로 이 제품의 가장 아쉬운 점은, 역시나 펜이 없다는 겁니다.

    스티브 잡스가 했던 말 중에, 사람에게는 5개의 가장 훌륭한 펜이 있따(잘 기억이 안나네요) 라고했지만, 최근 애플펜슬이 나온것을 생각해보면 어떤 제품이든 기본적으로 펜 탑재는 기본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전용펜을 개발했다가 피를 본 업체도 몇곳 있죠... 





    아이뮤즈 Ultra Storm11 코어 M 윈도우 태블릿



    사실 국내 제품으로서 코어 M 프로세서를 달고나온 제품들이 얼마 없습니다. 

    내심 반가울 수 밖에 없는 제품이라고 생각되는게, 아이뮤즈의 A/s가 조금 더 보완된다면 코어 M & 국내기업의 A/S 를 확실히 받을 수 있기에 

    시장에서의 경쟁력, 혹은 고성능을 지향하는 태블릿 유저들에게 큰 메리트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이뮤즈 Ultra Storm11 코어 M 윈도우 태블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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