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이... 기존 영화블로그를 폐쇄하면서 가져온 글이라 영화 개봉당시로 봐주시면 좋을듯 합니다.
이 영화의 엔딩크레딧 자체가 재밌습니다, 마치 하나의 쿠키영상인 것처럼요
영화 스토리의 전체적인 스토리를 짧게 그려 놨다고 할까요?
그것도 그리움 가득한 2D의 도트느낌그대로 그려놨습니다. 그래서인지 도트가 올라가는것 자체도 재밌게 느껴졌습니다
음...
영화 픽셀을 권유하거나 소개하라고 한다면,
솔직히 20대 초중반에게는 정말정마 저~~~~ 엉말로 재미가 없을겁니다
단언코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킬링 타임용으로는 딱 적격입니다
쟤가 앉아있던 옆좌석 남자는 영화가 끝나자 씨발 족발 노잼 등등 온갖욕을 다 하면서 나가더라구요
나이대는 20대 극초반으로 보이는듯 했습니다
솔직히.... 롤을 배경으로 나왔다면 저렇게 까찌 욕을 하진 않았겠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죠
사실 픽셀의 흥행요소는 단 하나라고 생각 할 수 있습니다.
바로 ,
전 세계적으로 흥행몰이하는 그리움을 옛 문화같은 것들을 배경으로 하는 종류가 되겠지요?
작년의 토토가 이후 지금 우리나라에서 불고있는 90년대로의 추억과 비슷한 맥락으로 이해하시면 될 듯합니다.
그냥 추억팔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실제로 영화에서도 중간에 나오는 대사가 있습니다.
잘 기억나지는 않지만,
그냥 아무렇지 않게 게임에서 적을 죽인다고 해서 게임이 재밌는 것은 아니야
분석하고 파악하고 하면서 하는게 더 즐겁고 재밌다
라는 식으로 말했던것 같네요,
사실 이 영화의 최대 장점은 8비트 음악과 도트 그래픽보다는 바로 배우에게 있습니다.
바로 아담 샌들러 와 케빈 제임스, 두 사람의 코믹연기가 제대로 만났죠
사실 이 두사람은 꾸준히 호흡을 맞춰오던 콤비, 듀오입니다
최소 5편 이상의 영화에 같은 주연으로 출연을 했던 경험이 뭣보다 자연스러운 연기와 호흡을 보여줬지요
아무것도 없는 허공을 향해 총을 쏘고 초록색벽을 상대로 왔다갔다 하는건 생각보다 어렵거든요
이 두사람의 호흡이 그만큼 잘 맞았다는 것을 뜻하기도 할 겁니다.
그리고 어느덧 중견 연기자로 들어선 제 이상형...미셸 모한나와 겨울왕국의 울라프로 더 알려진 조시 게드 까지
자칫하면 정말 3류취급 받을 뻔한 영화가 그나마 평균이상 할 수 있었던 거라 생각합니다
이 영화의 주타킷은 아케이드 게임을 하면서 자란 20대 극후반~40대 초중반까지 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혹은 귀여운거 좋아하시는 여성분들에게도 추천드릴만 합니다
아케이드 게임의 캐릭터들은 공통적으로 아기자기 하니까요
저같은 경우...
갤러그, 팩맨, 동킹콩의 오락기를 아직 보유하고 있어서 인지
추억팔이와 더불어 재밌게 봤습니다
영화보시면서 주의하실점
1. 자막이 약간 약 빨았습니다
2. 의역이 좀 들어가 있어서 자막만 보시던지, 영어듣기만 하시던지 하는걸 추천드립니다
3. 아케이드 세대가 아니면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도 간간히 있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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