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5도 스마트폰 전용 초광각 어안렌즈 Fisheye lens


최근 360파노라마 사진 촬영 등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 재미있게 지내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최근에 재미를 붙인 어안사진, 파노라마 사진 등 입니다.

어안 사진의 경우 삼성에서 출시된 기어 360을 통해 촬영 시 환산화각 6mm 라는 어안렌즈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만, 아무래도 여러 경우에서 불편한 경우가 간간히 있습니다. 블루투스 연결이 한 번에 안 된다거나, 배터리가 없을 경우.



그래서 예전부터 눈 독들이고 있던 스마트 폰 렌즈를 하나 구매했습니다.

예전에 중고시장, 벼룩장터에서 하나 구매한 적이 있기는 합니다만, 어안렌즈.. 라고 부르기에는 애매한 화각을 가지고 있었기에 이번에 하나 들이게 되었습니다.


구매를 위해 약 일주일간 검색과 유튜브 등의 영상을 참고한 결과

Apexel 社 의 8mm 어안렌즈 가 가장 성능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주변부 왜곡 과 색수차에 있어서 거의 차이를 못 느낄 정도의 화각입니다.




그러나. 아직 해외구매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서 국내 오픈마켓에서 구매 가능한 235도 초광각 렌즈를 구매 하였습니다. 

 영상을 하나 찍어볼까.. 하였지만 이미 유튜브에 외국에서 촬영된 영상이 있는 관계로 언팩 및 사용영상은 제외하고.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미지로만 설명하겠습니다.



235도 렌즈. 스마트폰 어안렌즈. 셀카렌즈. 등 다양하게 불리는 이 어안렌즈의 정식 모델명은 GK-F20. 오픈마켓에서 스마트폰 어안렌즈 라고 검색이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보통의 스마트폰에서는 볼 수 없는 화각. 더욱이 렌즈 뒷면까지 볼 수 있는 235도의 화각을 자랑합니다.



동봉된 제품으로는 렌즈 보관용 파우치, 그리고 렌즈 고정 지지대 (클립)이 첨부되어 있습니다.



렌즈 덮개로 덮여 있습니다. 상단 부분을 조심히 돌리시면 열 수 있습니다.



사용한 기종은 갤럭시 S7 입니다. 갤럭시 s7의 기본 화각이 환산시 26mm.

위의 어안 렌즈를 착용하면 x0.4 이기에 약 10mm 의 화각 입니다만, 체감으로는 약 5mm~7mm 정도 사이라고 느껴집니다.



실제로 스마트폰과 연결하여 사용하면 가장 눈에 띄는건, 스마트폰을 잡고있는 손 입니다. 난 안찍히 겠지? 하고 스마트폰으로부터  90도 옆에 서있으면 찍힌다는 소리죠.

 

 

무엇보다 근접 촬영, 접사가 가능하기에 아래와 같은 꽃들이 가득한 사진들도 촬영이 가능합니다.

 

 

 

  


장점.

스마트폰으로 재미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시중에 판매되는 3~5천원짜리 3 in 1 렌즈의 어안, 광각렌즈 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의 화각을 자랑한다

3 in 1 에 비하여 왜곡이나 색수차 현상이 적다 (특히 중앙부는 거의 없다)

셀카렌즈로 대용 가능하다

여러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 다같이 사진을 찍을 때 좋다

바닥에 두고 찍으면 235x180 라는 화각을 가진 준 360카메라 로 사용이 가능하다 



단점

화질 저하는 어쩔 수 없다

주변부 색수차는 어쩔 수 없이 있다

렌즈 겹 수가 많아서 플레어 현상이 발생한다

갤럭시 기종보다는 아이폰 기종에 특화되어 있다

이걸로 예술 사진을 찍겠다는 생각은 하면 안 된다



활용도는 사람에 따라 다르기에 함부로 평가할 수는 없지만, 여행가서 초광각. 광각 사진을 촬영하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재미는 별 5개 정도? 


아마 이 제품은 정말 오래 사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