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시장에서는 USB를 사지말자

저희 동네에서는 매주 토요일 벼룩시장을 하곤 합니다. 중앙공원 쪽에서 하는 거라서 주말에 바람 좀 쐴겸, 광합성도 좀 하고 천천히 걸어갔다 오면 의외로 구경 할 것도 많고 가끔가다 건질 것도 많습니다.

  작년 이맘때 즈음 한 번 중고시장에서 1테라 하드 디스크를 15,000원이라는 아주 저렴한 가격에 한번 구매한 적이 있기 때문에, 또 한번 안 나오나..?
 하고 자주 들락거리는 것도 있습니다.

그러다 오늘 한번 방문을 했더니 usb 두 개를 천 원에 판매 하는 것을 보고 옳다구나! 하고 구매를 했습니다.
 안 그래도 지금 os용으로 하나가 더 필요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덮석 질러버렸죠.

제품은 킹스톤으로 파란색 플라스틱 케이스에 덮여있습니다. 평범하고 심플한 그런 평범한 usb 죠.

Usb2.0 검색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때 뭔가 이상한 것을 감지하고 검색이라도 한번 해 봤어야 하는건데...

근처 커피숍에서 확인해 보니 아이고 세상에 5GB도 아니고 500 메가는 언제적 자리수 일까요.
이 정도라면 가장 가벼운 리믹수 OS의 설치도 하지 못할 정도로...

 이걸 어디에써야 좋을지 참...ㅠ 애물단지네요.


앞으로 중고시장에서 USB를 구매 할 때는 즉석에서 바로 OTG를 이용해서  용량을 확인하신 후 구매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항상 가지고 다니는 OTG가 왜 오늘은 없었는지 참 얄미울 따름이네요 ㅠㅠㅜ

원광대학교 킹스톤 Kingstone USB 제품 전체가 이 정도 용량일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일단 제가 구매한 제품은 500MB 입니다. 킹스톤 원광대학교 usb를 구매 하실 분은 어느 정도 참고하신 후 구매 하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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