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 영국 남동부에 위치한 도시 브라이튼에서 창업자 토니 브래디가 첫 앰프 설계를 시작, 하이파이 브랜드 매니지먼트 경험자인 친구 마이클 오브리엔의 도움으로 본격적으로 하이파이 브랜드 오닉스가 창업됐다.
ONIX Miracle은 휴대용 플레이어/스트리머 'XM10'과 ESS 'ES9039PRO'를 채용한 플래그십 데스크톱 DAC/앰프 'XP10', 12~24V 가변형 리니어 전원공급장치 'XPS10' 등 세 가지로 구성된다.
야외에서는 XM10으로 모바일 오디오 청취를 즐기고, 집이나 책상에서는 XP10을 XPS10 상단에 도킹하여 듣는 방식이다.
휴대용 플레이어/스트리머 'XM10'
XM10은 안드로이드 10 OS를 탑재한 휴대용 플레이어로, 스냅드래곤 665 CPU와 6인치 2K IPS 터치스크린을 탑재했다. 다양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및 음악 플레이어 앱을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XP10의 파트너로서 스트리머 플랫폼과 SyncLink 리모컨, Miracle의 소스 기기로도 사용할 수 있다.
DAC 칩은 'AKM 4493SEQ'를 채택했다. 듀얼 리코어 RT6863 앰프를 통해 심플한 풀 밸런스 오디오 회로를 탑재했다. 밸런스 출력이 가능한 3.5mm 5극 단자를 채택했을 뿐만 아니라, 4.4mm 밸런스 어댑터로 4.4mm 밸런스 출력에도 대응한다.
플레이어로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XM10을 XP10 상단에 도킹하면 XM10은 USB-DAP(XM10&XP10 전용 모드)로 작동한다. 정확한 클럭 컨트롤과 지터를 최소화한 궁극의 흔들림 없는 고품질 USB 디지털 전송이 XP10에 대해 가능하다고 한다.
플래그십 데스크톱 DAC/앰프 XP10
XP10은 ESS의 8채널 DAC 'ES9039PRO'를 탑재하고, OPA1611을 기반으로 자체 설계한 Brighton 고속 I/V 변환 스테이지와 OPA2211을 기반으로 한 저역 통과 필터링 회로, 고정밀 256단계의 볼륨 컨트롤을 가능하게 하는 PGA2311 볼륨 컨트롤 칩을 한 쌍으로 탑재했다.
풀 밸런스 오디오 설계로 후단에 첨단 기술을 투입한 트랜지스터 헤드폰 앰프를 통해 최대 5.6W @32Ω(0.85W @300Ω)의 고출력 출력이 가능하다.
출력 설정은 'Earphone Mode'와 'Headphone Mode' 2종류가 있으며, Gain 설정은 'Low/Medium/High' 3단계와 톤 셀렉트 기능도 탑재했다.
XP10의 전면에는 3.5mm/6.35mm 싱글엔드 출력, 4.4mm/XLR 밸런스 출력, INPUT 선택 노브, 볼륨 다이얼을 탑재했다.
후면에는 아날로그 RCA 입력, 아날로그 XLR 출력, 동축 디지털 입출력, 광 디지털 입출력, USB 드라이브 포트, USB-C 디지털 입력, XPS10의 가변 입력을 지원하는 12V~24V 전원 단자를 갖추고 있다.
USB로 연결한 스토리지의 로컬 파일 재생과 LDAC를 지원하는 블루투스 리시버 기능도 탑재했다. 이 경우 XP10을 독립적인 음악 플레이어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XM10(ONIX Music 앱) 또는 스마트폰(Eddict Player 앱)을 사용하여 SyncLink 페어링을 하면 원격 제어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