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4 , DIABLO VI :: 부잣집이 망해도 3년은 간다는 말이 맞더라...

 



몇년전 허리를 다친 뒤로 앉아서 게임하는 시간을 없애고 거의 일하거나, 블로그를 할때만 앉으려고 합니다. 그러다가 디아블로 4가 나온다는 얘기가 나오고 이제 톡방에서도 친구들이 다들 디아블로 4를 한번씩 플레이 하더라고요. 이번 지난주 기간 동안 따로 디아블로4를 구매하지 않아도 누구나 접속해서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해서 한번 해봤습니다. 

그리고 제 소감은 역시나… “부잣집이 망해도 3년은 간다 라는 얘기가 이래서 나오는 건가?” 싶었습니다. 디아블로 3가 맨 처음 나왔을 때 느꼈던 것이 디아블로도 하고는 완전히 다른 게임 이다라고 느꼈었는데 이번 디아블로 4 베타 버전을 플레이 하면서 느꼈던 가장 큰 소감은 “이게 디아블로 3 같은데?” 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베타 플레이 다운 베타서비스 제공

 

 물론 지역 제한이 있기도 했고, 스킬도 스킬트리에서 이제  정복자 와 관련된 기능이 메인트리가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전체적인 부분을 한번 맛보기에는  부족했지만이 정도면 뭐 충분했다고 생각합니다.

 

스킬 이펙트 라던가 여러가지 논란이 있기는 한데 사실 그거는 나중에, 2023년 6월 6일 오픈한다고 하니 그때 가서 다시 한번  확인하면 되는 부분이고. 사실 이번 베타에서 스킬 이펙트가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일단 게임 전체 느낌을 한번 느껴볼 수 있었던 기회를 확실히 충분히 제공했던 것 같습니다.

 


 

디아2와 디아3 를 합친 플레이 경험


 전체적으로 이제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들을 보니까 강령술사, 네크로맨서 와 로그가 이번 베타에서 가장 재밌었다고 합니다. 강령술사에 대한 경험들은 많이 찾아 볼 수 있어서 저는 언제나 그러했듯 야만용사로 플레이를 해 봤습니다. 마 상남자라면 죽을때 죽어도 너도 한방 나도 한바...ㅇ...

 

 

 

 

역시 사라지면 섭섭할 풍차바바 테크도 가능합니다.

 

 


소서리스는 역시 블리자드의 딸이구나. 싶은 얘기도 있길래, 소서리스는 1시간 정도 플레이를 했는데..  이야… 야 야만용사 플레이 할 때와 완전히 다른 플레이스타일 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야만용사가 조금 둔탁 하지만 한방 한방 강력한 느낌이 있었다면 ,  소서리스는 약간 빠른 템포, 경쾌한 느낌. 로그와 네크를 플레이하기에는 체력의 한계가…….. 윽.. ㅠ

 

 

 야만으로 플레이 하기에는 확실하게 어려운 구간이 있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베테랑 난이도로 해서.. 패턴파악하고 회피하고 하는게 어렵긴 했지만 디아 2 헬 난이도 처음 플레이할때의 기분도 즐고 재밌었습니다.

 

 

 

 디아블로4 스토리도 충분히 기대되는 수준.

 

 1편과 2편에서 다 잡아버린 악마 , 대군주들 사이에서 마지막에는 결국 타락천사까지 잡아버리면서 디아 4의 스토리를 어떻게 풀어갈까 생각을 했는데. 디아4 베타를 진행하면서 느낀 초반 부분이죠? 아마 액트1 해당하는 부분일텐데, 충분히 몰입감 있는 스토리를 보여줬습니다.

게임을 플레이 하면서 한 번도 스킵을 하지 않았던 거 같습니다. 이렇게 잘 할 수 있으면서 왜 그동안 그렇게  망…

 

 

 

디아블로4 에디션 종류와 가격들은?

 

 

 

전반적으로 다 만족하고 좋았다고 느끼는 베타플레이 였습니다. 제가 대가리가 깨져서 디아2 부터 다 가지고 있기는 해도.. 그럼에도 역시 일반판 84,500 원이라는 가격은 굉장히 부담이 되는 가격입니다.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 122,900원 , 얼티밋 에디션 136,400원 이라고 하니. 솔직히 게임을 이 가격을 주고 사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얼티밋 에디션이 추후 오픈 4일전 얼리액서스 를 제공하고, 유혹 탈것, 탈것 방어구, 시즌 배틀 패스와 창조주의 날개등이 포함된다고 하는데요. 일단 아직 정식 오픈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아 있으니 좀 더 생각을 해 보고, 정식 출시전에 일반판이라도 구매를 해야 할까 고민을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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