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US 비보북 13 Slate OLED 가 맨 처음 공개되었을때 정말 이건 와 질러야해!! 모두가 갤탭과 아이패드에 미쳐있는 동안 나는 오로지 윈도우태블릿을 사용해왔다. 그리고 정말 몇년만에 오버스펙... 은 아니더라도 마음에 드는 윈도우태블릿이 출시되었다고 생각했다. 서피스 처럼 CPU 성능이 뛰어나지는 않아도
솔직히 디스플레이 하나만 보고 사야지!! 싶은 제품이었다. 디스플레이만 놓고본다면, 정말 최근 몇년동안 출시된 태블릿 중에서 최상급이다.
디스플레이 공식 스펙은 이렇다-
13.3-inch, FHD (1920 x 1080) OLED 16:9 aspect ratio, 0.2ms response time, 550nits peak brightness, 100% DCI-P3 color gamut, 1,000,000:1, VESA CERTIFIED Display HDR True Black 500, 1.07 billion colors, PANTONE Validated, Glossy display, 70% less harmful blue light, SGS Eye Care Display, Touch screen, With stylus support, Screen-to-body ratio: 83 %
그리고 지난 주 쯔음 부터 유튜브에서 관련 영상들이 몇몇개 올라온다. 유튜버에게 광고, 홍보를 맡겼는지 몇개 영상들이 올라오기 시작했거 블로그를 통한 홍보도 올라온다. 그런걸 좀 둘러봤다. 블로그 글들은 아무튼 칭찬 일색인데, 유튜브 영상 댓글들을 보니 실망이다. 아쉽다 라는 글이 많이 보인다. 왜?? 이게 뭐가 아쉬워? 해서...
국내 출시된 ASUS 비보북 13 Slate OLED 의 스펙을 다나와에서 확인해보았다. 스펙을 알아............보...자...?
태블릿PC / 2in1 / 출시OS:윈도우11 / 모델명:T3300KA-LQ051WS / 화면정보 33.02cm(13") / OLED / 1920x1080 / 169ppi / 16:9 / 프로세서 인텔펜티엄 실버 / N6000 / 쿼드코어 / 1.1GHz (터보: 3.3GHz) / UHD Graphics / 메모리 램:4GB / 내장:128GB / eMMC / microSD지원 / 네트워크 Wi-Fi전용 / Wi-Fi6 / 블루투스v5.2 / Wi-Fi 듀얼밴드 / 카메라 후면:1,300만화소 / 전면:500만화소 / USB타입C / 3.5mm단자 / 액세서리 전용키보드 별매 / 배터리 50WHrs / 규격 가로: 309.9mm / 세로: 190mm / 두께: 8.2mm / 780g |
내가 잘못본건가?
난 진짜 내가 잛못 본건가?? 싶다.
뭐지?
eMMC....?
램..... 4GB..................?
국내 출시 가격이 무려 59만원이다.
그런데 eMMC 에 램 4GB 라고?
처음 ASUS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했을때의 스펙과 많이 동떨어져 있다. 아니 동떨어져 있다기 보다는, 최하위 성능이 있긴 했지만, 설마 그 성능으로 국내 출시할 줄은 몰랐다.
N6100? 이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래도 4코어라고 인터넷이나 사무용, 업무, 영상만 보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어느정도 감안할 정도의 성능을 보여준다. 태블릿은 그러라고 나온 제품이다.
https://www.asus.com/Laptops/For-Home/Vivobook/Vivobook-13-Slate-OLED-T3300/techspec/
근데 ASUS 비보북 13 Slate OLED Vivobook 13 Slate OLED (T3300) 에서 계속해서 언급하는, 문제가 되는 것이 2가지 있다.
바로 RAM 메모리.
이게 왜 문제가 되냐 하면, ASUS 비보북 13 Slate OLED Vivobook 13 Slate OLED (T3300) 은 윈도우10 이 아닌 윈도우11 이 기본 탑재가 되는데, 이 윈도우11 은 설치시 요구하는 메모리 RAM 이 4GB 이상 이며, 초기 구동시 부터 3GB 이상을 잡아먹고 사용한다. 즉 여유분은 1GB 내지라는 것. 그만큼 빡빡하게 돌아간다는 것이다.
+ 22년 6월 5일 추가
언제 출시가 된 것인지 모르겟지만, 최근 10만원 정도 더 붙은 가격에 8GB 와 128GB 의 NVMe가 탑재된 모델이 출시되었다. 이정도면 충분히 쓸만하다.
펜 과 키보드까지 더해서 약 20만원 정도 추가된 가격에도 팔리고 있는 제품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초기보다 20만원...? 이라지만 그 성능과 효율성을 생각해본다면, 나쁜 선택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N6000 의 경유 2500k 과 비슷한 성능을 보여준다. Core-M 시리즈 였다면 조금 더 좋았겠지만. 다음세대가 더욱 기대되는 모델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스토리지, 내장 용량이다.
ASUS 비보북 13 Slate OLED 은..... 내장 용량 부분에서 3가지 모델이 있다. 바로 128/256GB 의 NVMe 가 탑재된 SSD 모델과, eMMC 가 탑재된 128GB 가 있다. eMMC 와 NVMe 의 속도차이는 정말 하늘과 땅 차이라 할 정도로 속도차이를 보여준다.
TechTablets 의 eMMC 테스트 영상을 캡쳐해왔다. 맨 오른쪽이 eMMC 테스트 속도이다. 최대 읽기 123, 쓰기 79 가 나온다. 이게 정말 어느정도냐면 최근 출시되는 Micro SD 카드보다 느리다.
윈도우 용으로 쓰라고 탑재가 된거야?
반면 NVMe SSD 의 속도 테스트는 두말할 필요도 없다.
구글에서 nvme ssd speed 검색하면 나오는 속도들이다. ASUS 비보북 13 Slate OLED에 어떤 NVMe SSD 가 탑재되었느냐에 따라 속도가 달라지겠지만,
ASUS Vivobook 13 Slate OLED를 리뷰한 태국 유튜버의 영상에서 ASUS 비보북 13 Slate OLED 의 NVMe 속도를 확인할 수가 있다.
무려 읽기속도 2380MB/s 쓰기속도 960MB/s
eMMC 와 비교한다면 거의 20배 이상 차이나는 속도이다.
아니 솔직히 말해보자.
ASUS 이거 솔직히, eMMC 에 4GB 제품을?? 판매하려고 들여온 제품 맞나?
윈도우 태블릿이 잠깐 흥하다가 지금은 서피스시리즈만 거의 남아있는 상황에서 출시가격이 좀 더 나가더라도 8GB 에 NVMe 256GB 만 되더라도, 아니 128GB 라더라도 사용할 유저는 쌓이고 넘치는데...
좀 시간을 들여서 찾아본 해외, 일본, 태국, 대만등의 다른 나라에서는 NVMe 모델을 주력을 메인으로 판매, 홍보를 하고 있는데, 굳이 한국에서만 저가형 모델을 출시한 이유가 무엇인지 정말 궁금해진다.
13.3인치, 550Nit 급의 OLED 터치스크린을 지원하며, 10-BIT, DCI-P3 100% .이거 맥북프로급에 탑재되는 디스플레이에 맞먹는 디스플레이 아닌가? 한데 왜 4GB 에 eMMC 를 박아서 출시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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