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쌀 맛있지. 쌀 케익도 몇 번 먹어보니 밀가루케익과는 다른 맛이 입맛을 사로잡긴 하더라.
소비자들의 입장이 6~70년대와 다르고. 하지만 쌀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나, 의견들도 조금씩 있는데다, 그 의식은 조금씩 더 심해질 수도 있는 것이다. 힘겹던 시절 밥심으로 버티던 그 시절의 밥과는 다르게 먹을 것들이 풍부해지고 90년 2000년 대를 지나 지금은 길거리를 조금만 걸어보아도 밥 대신 먹을만한, 배를 채울 수 있는 다양하고 수많은 음식들이 존재한다.
굳이 밥이 아니더라도 빵을 먹을 수도 있고, 감자 다이어트를 하는 여동생 사건도 있었고(다시 생각만 해도 웃김ㅠ), 옥수수, 고구마 등… 야채를 삶고 찌고, 야채리스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단백질 섭취를 위주로 탄수화물의 소비량을 줄이다 보니 밥을 덜 먹게 되는 등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건강적인, 혹은 쌀에 대한 대체제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미친년의 감자사랑
http://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table=pds&number=608102
대표적인 야채리스 제품의 갑 오브 갑
더욱이 언제부턴가 쌀 중독이라는 얘기도 심심치 않게 들을 수가 있는 요즘 굳이 쌀을 먹을 필요가 있을까…? 하는 사회적인 풍토도 조금씩 있는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건강식을 찾아 먹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쌀의 소비(양)를 줄이고, 쌀 대신 귀리, 보리, 콩, 조 같은 다양한 곡식을 넣어서 곡식 위주의 식사를 사람들도 있을 정도니, 쌀 소비가 줄었다 어쩐다 하면 굳이 쌀만 무작정 먹어야되나?
심지어 운동 선수인 친구는 야채리스 만 식사한다. 차라리 튀긴 닭가슴살을 먹으면 먹었지, 밀가루 음식을 포함한 탄수화물을 잘 안 먹는다.
또한 무수히 많은 고기 뷔페 와 스시뷔페, 무한리필 초밥집 (쿠우쿠우 라던가, 수사 같은..), 애슐리 같은 다양한 음식점 물론, 심지어 케익 뷔페도 있다!! 물론 뷔페에서도 다양하게 쌀을 취급하긴 하겠지만, 간 김에 뽑을 뽑자!! 라는 사람들이 과연 밥을 얼마나 먹을지도 의문.
전문가 와 농민들은 해외 FTA 를 통한 저렴한 수입미가 많이 들어오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값비싼 국내 쌀의 소비량이 떨어지게 되고, 그만큼 쌀(메이드인 코리아)의 소비가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한다. 정부쪽에서는 국가 창고에서의 재고 축소 및 가격 하락 등에 대한 예측,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는 하는데, 굳이 쌀이 아니더라도, 먹을 것들에 대한 대안은 갈수록 늘어지는 추세에서 이러한 방법들은 서로 밀고 당기는 밀당 수준의 정치적 견해로 밖에 생각이 안된다.
밥이 아니더라도 다른 먹을 것들이 넘쳐 나는 요즘. 쌀 소비량을 늘리기 위해 쌀의 가격을 낮추는 것도 좋은 취지는 될 것이다.
하지만 나 개인의 생각은 약간 다른데, 차라리 쌀을 이용한 가공 요리들. 죽, 떡볶이, 쌀케이크, 막걸리, 사용되는 쌀의 종은 좀 다르지만 리조또 등에 관한 소비를 보다 높일 수 있는 2차적 산업에 집중 하는 건 어떨까 싶은 마음에 간단하게 글을 작성해보았다.
즉, 우리나라 막걸리 산업을 오지게 키우면된다. 막말로 쌀 맥주 하나 만들어보자.
예~ 전에 운영하던 블로그를 폐쇄할겸 지우기 아쉬운 글이 있어서 그냥 메모용으로 옮겨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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