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3사 , KBS SBS MBC , UHD 방송 송출 시작

지상파 KBS, MBC, SBS 3사가 5월 31일 오전 5시부터 수도권 지역에서 시청가능한 초고화질 영상인 UHD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기존에 FHD 화질을 지원하던 방송사들에게 있어 이번에 도입된 UHD 방송시스템은 지상파가 약 16년 만에 도입하는 새로운 방송서비스라고 합니다.

특히 이번에 도입된 UHD 방송은 3840 x 2160 해상도로서 기존의 FHD 방송보다 4배 이상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보다 입체적인 사운드를 지원하게 되었다고 각 지상파 방송사는 밝혔습니다.

지상파 UHD 방송은 기존 HD 방송보다 4배 이상 선명한 화질과 입체적인 음향을 제공하며, 특히 TV에 인터넷망을 연결하면 다시보기와 재난정보 보기 등 양방향 서비스도 가능한 방송 서비스 라고합니다.

이번 UHD 방송 서비스로 현재 UHD 시청이 가능한 지역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지역 만 가능하고, 17년 12월까지 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 등 전국 광역시권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 지역인 강원도 강릉과 평창 일대로 시청 가능 구역이 확대 될 계획이라고 합니다. 나아가 2021년에는 전국 시. 군 지역에서 모두 UHD 화질의 영상으로 집안에서 TV 시청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쉬운 점은 UHD 초고화질 방송을 시청하기 위해서는 미국방식 UHD TV에 안테나를 연결해야 한다는 점인데요. 기존 유럽방식 UHD TV를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들은 안테나 이외에도 별도의 셋톱박스를 구매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 같은 장비를 확보할 경우 유료방송 가입자들도 TV의 입력 방식을 안테나 수신으로 설정하면 지상파 UHD 방송을 직접 수신하여 TV 시청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현재 UHD 채널은 텔레비전에서 채널 검색 후 KBS1 UHD TV 9-1번, KBS2 UHD TV 7-1번, SBS UHD TV 6-1번, MBC UHD TV 11-1번 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화면 우측 상단에 ‘UHD’ 표기(KBS UHD, MBC UHD, SBS UHD) 가 되면 정상적으로 UHD 방송을 수신하고 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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