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와 혼다의 합작 전기차 ‘아필라1 , AFEELA 1’
소니와 혼다의 합작사인 소니 혼다 모빌리티(Sony Honda Mobility)가 CES 2025에서 첫 번째 전기차 모델인 ‘아필라 1(Afeela 1)’을 공개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자동차 산업의 틀을 벗어난 혁신적인 기술을 내세운 아필라 1은 단순한 전기차를 넘어 소프트웨어와 엔터테인먼트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이동 경험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라고 하며 이와 관련된 다양한 최신 기술이 탑재될 예정이라고.
1.5억 원대의 고급 전기 세단
아필라 1은 기본형 ‘오리진(Origin)’과 고급형 ‘시그니처(Signature)’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오리진이 약 8만 9,900달러(한화 약 1억 3천만 원)부터 시작하고, 시그니처는 약 10만 2,900달러(한화 약 1억 5천만 원)로 책정됐다. 고급형 트림인 시그니처는 21인치 휠, 후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중앙 카메라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추가로 제공, 외관 색상은 타이달 그레이, 캄 화이트, 코어 블랙 등 3가지 선택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 차량은 소니의 엔터테인먼트 기술과 혼다의 안정성을 결합해, 고급 세단 시장을 타겟으로 삼고 있다. 소니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량 내부는 대형 디스플레이와 AI 기반 개인 비서인 ‘아필라 퍼스널 에이전트’를 탑재,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을 돕는다고 한다.
아필라 1(Afeela 1) 트림별 가격 및 주요 성능 스펙
- 출력: 489마력 (360kW)
(듀얼 전기 모터 시스템, 전륜/후륜 각 180kW 모터) - 배터리 용량: 91kWh 리튬이온 배터리
(최대 주행 가능 거리: 483km, EPA 기준) - 구동 방식: 사륜구동 (AWD)
(전륜/후륜 각각 180kW 모터) - 서스펜션:
- 전륜: 더블 위시본
- 후륜: 멀티링크
(3D 모션 관리 시스템을 통한 승차감 최적화)
- 차체 크기:
- 전장: 4,915mm
- 전폭: 1,990mm
- 전고: 1,461mm
- 휠베이스: 3,000mm
- 충전 포트: NACS (테슬라 슈퍼차저 네트워크 호환)
- 자율주행 기능:
- 레벨 2+ 자율주행 보조 시스템
- 40개 센서 (카메라, 라이다, 초음파 등) 탑재
- 아필라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시스템
- 인테리어 기술:
- 대형 디스플레이 (언리얼 엔진 기반 인터페이스)
- 아필라 퍼스널 에이전트 (음성 제어 AI 비서)
-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돌비 애트모스 지원)
- 주요 사양:
- 기본형 ‘오리진’ 가격: $89,900 (약 1억 3천만원)
- 고급형 ‘시그니처’ 가격: $102,900 (약 1억 5천만원)
- 초기 출시일: 2026년 중반 (시그니처 모델)
- 예약 판매: 캘리포니아 주 시작, 200달러 예약금
오리진 (Origin) 트림
- 가격: $89,900 (약 1억 3천만원)
- 출력: 489마력 (360kW) (듀얼 전기 모터 시스템)
- 배터리 용량: 91kWh 리튬이온 배터리
- 주행 가능 거리: 약 483km (EPA 기준)
- 구동 방식: 사륜구동 (AWD)
- 서스펜션: 전륜 더블 위시본, 후륜 멀티링크
- 충전 포트: NACS (테슬라 슈퍼차저 네트워크 호환)
- 자율주행 기능: 레벨 2+ 자율주행 보조 시스템, 40개 센서 (카메라, 라이다, 초음파 등)
- 내부 기술: 대형 디스플레이, 음성 제어 AI 비서 ‘아필라 퍼스널 에이전트’
시그니처 (Signature) 트림
- 가격: $102,900 (약 1억 5천만원)
- 출력: 489마력 (360kW) (듀얼 전기 모터 시스템)
- 배터리 용량: 91kWh 리튬이온 배터리
- 주행 가능 거리: 약 483km (EPA 기준)
- 구동 방식: 사륜구동 (AWD)
- 서스펜션: 전륜 더블 위시본, 후륜 멀티링크
- 충전 포트: NACS (테슬라 슈퍼차저 네트워크 호환)
- 자율주행 기능: 레벨 2+ 자율주행 보조 시스템, 40개 센서 (카메라, 라이다, 초음파 등)
- 내부 기술: 대형 디스플레이, 음성 제어 AI 비서 ‘아필라 퍼스널 에이전트’, 돌비 애트모스 지원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 차별화된 사양:
- 21인치 휠
- 후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 중앙 카메라 모니터링 시스템
- 외장 색상 옵션: 타이달 그레이, 캄 화이트, 코어 블랙
- 실내 색상 옵션: 블랙, 그레이
아필라 1, 고급 세단에 걸맞은 주행 경험
아필라 1은 91kWh 리튬이온 배터리와 듀얼 모터 시스템을 탑재해 총 482마력의 출력을 자랑하며,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약 483km에 달한다. 이를 통해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테슬라 모델 S와 메르세데스-벤츠 EQE와 같은 고급 전기차들과의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차량의 자율주행 기능은 레벨 2+ 수준의 운전 보조 시스템인 ‘아필라 인텔리전트 드라이브’로 구현되어, 40개 센서(카메라, 라이다, 초음파 등)를 통해 운전 환경을 감지하고, 차량의 안전성을 높인다. 또한, 소니의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덕분에 차량 내에서는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 시스템을 지원하여 차 안에서의 경험을 한층 강화했다.
충전 인프라는 테슬라 슈퍼차저와 함께
소니와 혼다는 테슬라 슈퍼차저 네트워크와 호환되는 NACS 충전 포트를 채택해, 충전 인프라에서도 강점을 보인다. 이는 전기차 충전의 편의성을 한층 더 높여주며, 배터리 충전에도 실용적인 장점을 제공한다. 완전 충전 시 약 483km의 주행거리를 확보하여, 일상적인 사용에도 부족함이 없는 성능을 자랑한다.
소비자 반응: 기대와 회의 사이
소니와 혼다의 협력으로 탄생한 아필라 1은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 강력한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테슬라와 같은 기존의 전기차 브랜드들과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소니의 기술력이 어떻게 승패를 가를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차세대 이동 경험을 제시하는 ‘아필라 퍼스널 에이전트’와 AI 비서를 탑재하여, 단순한 자동차를 넘어 모바일 디바이스와도 완벽하게 연동되는 점에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하지만 고급형 모델인 시그니처의 가격이 1억 5천만 원을 넘어선 만큼, 소비자들의 가격 부담이 문제로 떠오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니와 혼다의 협업이 만들어낸 혁신적인 기술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은 프리미엄 시장에서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판매 일정과 향후 전망
아필라 1은 2026년 중반부터 캘리포니아에서 초기 판매를 시작하며, 오하이오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시그니처 트림의 고객 인도는 2026년 중반부터 시작되고, 오리진 트림은 2027년에 출고될 예정이다. 예약 판매는 미국 캘리포니아 거주자만 가능하며, 200달러의 예약금을 통해 대기자 명단에 올릴 수 있다.
이 차량은 소프트웨어와 자동차 기술의 융합을 통해, 미래의 전기차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니와 혼다의 협력으로 탄생한 아필라 1은 테슬라, 메르세데스-벤츠, BMW와 같은 경쟁자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