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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40만톤 빗물 저장가능한 대형 우수저류시설 건설 추진
부산시는 온천천 배수구역의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하 40m에 40만톤 빗물을 저장할 수 있는 대형 우수저류시설인 '온천천 대심도 하수저류 빗물터널' 건설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터널은 동래구 수안초등학교에서 온천천과 수영강이 합류하는 지점까지 3.5km 길이로 지름 12m 크기의 터널 형태로 건설될 예정이며, 총 면적은 40만㎡에 달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한다.
주요 내용:
- 규모: 40만톤 (현재 부산의 13곳 빗물 저류시설 중 최대 규모)
- 위치: 온천천 지하 40m
- 길이: 3.5km
- 지름: 12m
- 총사업비: 4,000억원 (국비 1,200억원, 시비 2,800억원)
- 공사 기간: 2027년 ~ 2032년
기대 효과:
- 온천천 주변 상습 침수 지역의 침수 피해 예방
- 빗물을 정수 처리하여 가뭄 시 활용 가능
- 서울시에 이어 전국 두 번째 대심도 하수 저류 빗물 터널 설치
부산시는 이 빗물 터널 건설을 통해 온천천 주변 지역의 침수 피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빗물 재활용을 통한 물 부족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고 한다.
수영강 인근 산책코스는??
수영강 인근을 따라 만들어진 산책코스가 있다. 수영강은 해운대구 센텀시티의 마천루들이 만들어내는 멋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지만, 그 풍경은 강 서쪽에서 바라봐야 제대로 느껴진다고 한다.
산책 코스는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나뉘어지는데
1. 상류에서 하류 방향 (해운대 → 광안리)
- 강변을 따라 걸으며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하다 갈림길에서 좌측(해운대) 방향으로 진입.
- 강 건너편에는 신세계 센텀시티 백화점, 벡스코, 마린시티 등의 초고층 건물들이 펼쳐지며, 마지막에는 해운대 해수욕장이 나타나는 뷰를 감상 가능
2. 상류에서 하류 방향 (광안리 → 해운대)
- 강변을 따라 걸으며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하다 갈림길에서 우측(광안리) 방향으로 진입.
- 수영만 아이파크, 광안비치 푸르지오 등 바닷가 아파트들을 지나 수변공원에 도착.
- 수변공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바다공원이지만 매년 여름 쓰레기 매립장을 방불케 하는 사진으로 유명한 곳.
반대로 걸어도 좋다.
-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조선비치를 지나 마린시티와 광안대교 야경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습니다.
- 광안리에서 남천항을 거쳐 수영강 상류로 걸으며 강 건너 펼쳐지는 마린시티와 광안대교 야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 멋진 야경을 배경 삼아 셀카 찍기에 좋은 카페들도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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