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타고 다니는 차량이 쉐보레. 차량이 10년쯤 되었다. 슬슬바꿔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SUV 타입은 포기 못 하겠고, 또 큰걸 몰자니 내가 답답하다. 물론 팰리세이드 타면 좋지... 근데 EV 타입도 한번 타보고 싶다. 하던 중에 출시된 것이 기아 EV3. 주변 친구중에 아이오닉 초기 모델을 타는 친구가 있어서 몇번 운전해봤더니 재미는 있다. 다만 당시 기술의 한계로 배터리가 약 200km 주행 거리였다.
기아 EV3 모델 및 사양
1. EV3 스탠다드 모델
- 배터리 용량: 58.3 kWh
- 전륜 모터 출력: 최고출력 150 kW, 최대토크 283 Nm
- 주행거리: 350 km (산업부 인증 기준)
- 충전시간: 350 kW 급속 충전 시 10%에서 80%까지 29분
2. EV3 롱레인지 모델
- 배터리 용량: 81.4 kWh
- 전륜 모터 출력: 최고출력 150 kW, 최대토크 283 Nm
- 주행거리: 501 km (산업부 인증 기준)
- 충전시간: 350 kW 급속 충전 시 10%에서 80%까지 31분
그러다 이번에 Ev3에 확 꽂히게 된 것이 바로 EV3 롱레인지 모델의 주행거리. 스탠다드 모델 기준으로 약 350km주행이 가능하며, 롱레인지 기준을 무려 500km. 겨울철 배터리 성능 저하로 인한 15% 를 감안하더라도 약 400km이상 주행이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400km 면, 집에서 인천공항까지 왕복이 가능하다.
가격
- 스탠다드 모델
- 에어: 4,208만원 (세제 혜택 적용 후 3,995만원)
- 어스: 4,571만원
- GT 라인: 4,666만원
- 보조금 적용 시 실구매가: 3,000만원 초중반대
- 롱레인지 모델
- 에어: 4,650만원 (세제 혜택 적용 후 4,415만원)
- 어스: 5,013만원
- GT 라인: 5,108만원
- 보조금 적용 시 실구매가: 3,000만원 중후반대
스탠다드 모델 깡통이 4200만원. 롱레인지 모델의 GT 라인이 5,108만원. 1000 만원 정도 차이가 나는데, 내가 거주하는 시의 지원금을 받으면 약 600만원 정도 혜태기 있다. 그러머 4500만원 정도에 구매가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없어도 여기저기 잘 싸돌아 다니는데 있으면 더 잘 다닐거 같지 않나? 끌린다.
기아 EV3 주요 특징
기아 EV3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설계되었습니다. 디자인은 기아의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해 역동성과 실용성을 강조하였고,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다양한 편의 사양을 갖춘 내부를 자랑합니다. 외장 색상은 어벤쳐린 그린을 포함한 7가지, 실내 색상은 3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EV3는 기아 AI 어시스턴트와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강화했으며, 주행 및 안전 보조 시스템을 적용해 운전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충전, 차량 케어, 중고차 가격 보장 등의 서비스를 포함한 'e-라이프 패키지'를 제공하여 전기차 이용 편의를 극대화했습니다.
기아 EV3 출시 및 계약 현황
EV3는 사전계약 시작 3주 만에 계약물량이 1만대를 돌파함.
계약 시작 1주일 만에 6,000대 이상의 계약이 체결되었으며, 기아에서 예측한 연간 판매량을 초과 수치라고 봄. 현재의 계약 추세라면 연간 목표치인 2만5천대에서 3만대 를 훨씬 초과할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