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아 커스터마이징은 거의 신세계 수준이다.

트리아 커스터마이징은 거의 신세계 수준이다. 라고 제목을 하였으나, 예전에 잠시 캐릭터 만들기까지만 해본적이 있는 검은사막 그 이상의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했다는 점에서 더 놀랍다. RPG 임에도 불구하고 자동전투가 있고, 여러가지 컨텐츠가 자잘하게 많으나, Ui 가 살짝 친화적이지? 못하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일단 이 게임의 가장 큰 장점은 커스터 마이징이라는 것.  당장 캐릭터 설정으로만 들어가도 여러가지 설정이 가능하다. 그럼에도 약간 19금 적인 요소? 라고 해야하나. 분명 속옷을 입고 있음에도 약간 적나라하다. 

 

일반적인 커스터 마이징으로는 불가능한 거의 스카이림 4배 수준의 섬세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만약 이것이 PC 게임이었다면? 더 섬세하지 않았을까. 개발진들은 게임에 50%를 그리고 캐릭터 제작단계에 50%를 집어넣은 것 같다는 생각을 할정도로 트라하 캐릭터 생성은 오지고 지리고 렛잇고 하다.

 

특히 헤어스타일 종류가 정말 많고, 헤어스타일의 컬러를 조작하는 방법도 3가지로. 거기에서 또 색상은 약 50 여가지로 나뉘니 거진 50^3 급이라고 할 수 있다. 스타일까지 조합한다면 최소 만단위의 커스터 마이징이 가능. 머리 컬러는 최근 여친이 했던 컬러로 해보았는데, 정작 여자친구는 자기보다 컬러가 잘 나왔다면서 시무룩하다.

 

눈 부위만 해도 정말 섬세한 조작 컨트롤이 가능한다. 좌측에 눈 <<< 부분을 보면 알겠지만, 저부분만 총 5가지 항목으로 나뉜다. 거기에서 또 우측의 컨트롤로 5~6가지 컨트롤. 적어도 3가지 컨트롤이 가능한데, 여기에서 나뉘는 부분까지... 

 

아무튼 결론은 엄청나게 많다.

 

그렇게 예쁘게 트라하 의 캐릭터 커스터 마이징을 해보고. 게임을 삭제하였다. 솔직히 게임 자체는 정말 RPG 수준으로 잘 만들었다. 하지만 이게 PC 버전으로 나오는 것과 모바일 버전 + 자동전투로 나오는 것과는 확실한 차이가 있다. 필자는 아무래도 PC 게임세대이며 모바일의 자동전투를 크게 선호하지 않다보니 확실히 아쉬운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일단 이러한 커스터 마이징 시스템을 만들어준 트라하 개발진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아쉬운 소리를 하나 추가해보자면, 나중에  혹시라도 스카이림이나, 차후에 나올 엘더스크롤에서는 엘더스크롤 제작진은 꼭 트라하 개발진을 영입하여 캐릭터 커스터 마이징 시스템을 구축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남기며 글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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