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포스팅을 작성하기 전에, 영화 마션을 보실 분들을 위해 한마디 거들자면,
"미리 영화 예고편을 보고 가시면 영화는 재미가 없어집니다" 라는 말을 하고싶습니다.
전 영화 에고편을 안보고 영화를 보는게 습관이 되었지만, 마션은 물론이고 어떠한 영화든
오피셜 트레일러, 예고편에는 어쩔 수 없이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어서 되도록이면 예고편은 안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개.봉. 했습니다.
드디어 개봉했습니다.
천재, 진짜 그냥 천재인 앤디위어의 데뷔작이자 동명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영화 마션이 드디어 개봉했습니다.
아마 작년에 우리나라에 마션이 처음 출간 되었을때 제가 본 책의 제목은 화성인 이었던 걸로 알고 있는데,
영화화가 확정되면고, 영화 개봉 날자가 가까워 질수록 국내에서도 책의 제목을 마션이라고 변경했던 기억이 어렴풋이 있습니다.
The Martian
- 저자
- Andy Weir 지음
- 출판사
- Broadway Books | 2014-10-28 출간
- 카테고리
- 문학/만화
- 책소개
- Six days ago, astronaut Mark Watney...
글쓴이 평점 
원작 역시 다 읽어보지는 못하고 어느정도 보다가 약속때문에 자리에 놓고 일어났던걸로 기억되네요
그리고 오늘 15년 10월 8일 신작 개봉영화로, 영화 마션이 개봉했습니다.
영화 포스터에선 화성을 배경으로 맷 데이먼의 얼굴이 나와있네요, 아니면 맷 데이먼을 배경으로 화성을 찍은건가?
본문,
드디어 우주 영화 3대 트릴로지 시리즈의 마지막인 마션이 개봉 했습니다.
어쩌다보니 매년 한 편씩 개봉한 우주 영화 (그래비티 , 인터스텔라 ) 로 인해 우주에 관한 무한한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있던 천문학도, 우주 매니아와, 우주 영화 매니아들에게는 정말 행복한 3년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2013년, 우주비행선의 파괴로 인해 지구궤도에서의 한정된 시간동안의 생존을 그린 그래비티 - Gravity
2014년, 딸과 지구, 인류을 위해 웜홀을 뛰어넘어 다른 은하계에서 블랙홀로 뛰어드는 인터스텔라 - Interstellar
2015년, 화성에서의 생존을 위한 고군분투 이야기 마션 - Martian
그리고 우주영화 트릴로지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영화는 화성을 배경으로 하는 마션이 되었습니다.
마션 역시 화성에서 고립되는 상황을 다룬 만큼, 우주 재난 영화 에 속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영화 마션을 보면서 느낌것은 그래비티의 긴박함을 가지고 있으면서, 인터스텔라의 사람과 사람의 간절함, 그리고 리들리 스콧 감독 특유의 우주에서의 희망과 좌절, 재난을 잘 담아 낸듯합니다. 물론, 리들리스콧 감독인 만큼 믿고 보는 영화라는 의견이 있지만, 어떻게 보면 후속 떡밥을 던지지 않을까 했지만 다행스럽게도 리들리 스콧 감독 특유의 떡밥은 없었습니다ㅋㅋㅋㅋ (진짜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떡밥이 나오는거 아닌가 하고 봤습니다.
영화 마션은 어떻게 보면 영화 캐스트 어웨이의 좌절, 허망, 막막함, 그리고 생존을 위한 몸부림을 느낄 수 있었지만,
역시 무엇보다 영화 그래비티가 가장 많이 생각나더라구요.
2.
특히 우주재난 3대 트릴로지를 다 보신 분이라면 뭔가 음?? 하시는 분이 계실텐데요
네, 마션의 주인공인 맷 데이먼과 제시카 차스테인은 인터스텔라에서 주연으로 등장한 적이 있습니다.
맷 데이먼은 두번째 행성에서 사람을 기다리며 수면에 잠든 만 박사로...
제시카 차스테인은 매튜 매커너히의 딸로 나와 연기를 했었죠,
재미난건, 맷 데이먼과 제시카 차스테인은 둘 모두 같은 영화에 참여하면서도 한 번도 만나지 못했다고ㅋㅋㅋㅋ
3.
또한 이번에 마션을 보면서 느낀게, 역시 차이나 머니 ( chine money ) 의 힘은 위대하다 라는겁니다.
차이나 머니가 현재 헐리우드에 꽤 많이 투자되고 있다고 하더니, 이번에도 차이나 머니의 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영화 내용상 약간의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부분이라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자제하겠습니다.
4.
영화를 보면서 진짜 재밌는 생각이 하나 들었는데요, 타스!!! 타아아스스스스!!!!
하고 외치면 어디선가 인터스텔라에 나왔던 유머 90%의 타스가 튀어나올거 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화성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이야기라면 영화 미션 투 마스를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이미 인터넷에 퍼질대로 퍼져서 구하기도 쉽고, 영화 마션 과 같은 순수 지향 SF 영화라기에 약간 핀트가 엇나가고,
이미 개봉한지 15년이나 지나 고전영화 취급을 받고 있지만,
영화 콘택트와 더불어 가장 재밌게본 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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