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러 음란물 문제 언젠가는 터졌어야 할 문제.

 

 

갑자기 실시간 검색어에 텀블러와 관련된 이야기로 후끈하다

 

당연이 문제는 텀블러의 음란물 문제라고 할 수 있는데

 

 

 

사실 개인적인 입장으로는 텀블러는 정말 양날의 검을 가지는 컨텐츠, SNS 라고 할 수 있다

 

 

 

보통 사람들은 텀블러라고 한다면 아래의 사진들과 같은 텀블러를 생각하는게 당연하겠지만,

 

 

 

 

 

 

 

 

 

 

 

 

그리고 이번 텀블러, 음란물과 관련되어 텀블. Tumblr. 

에 대한 인식이 확실하게 퍼졌을 것이다.

 

 

 

 

 

 

 

사실 블로그를 시작하기 훨씬 전부터도 텀블러를 약 5년 간 이용해 온 입장에서

 "아카이브(모아보기)" 라는 정말 편리한 기능과 해쉬태그를 이용한 단어검색은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에서 볼 수 없는 

텀블러만의 가장 편리한 고유 기능 중 하나라고 할 수가 있다

 

그러나 아마 지금 문제가 되는 것은 이러한 아카이브(모아보기) 를 통한

텀블러 내에서의 음란물 들이 관련되어 떠오르는 것이겠지 라고 생각한다

 

 

 

 

 

 

필자의 경우 두가지의 용도로 텀블러를 이용한다

아니, 지금에 와서는 하나의 용도로만 사용한다고 보는게 더 정확할 것 같지만, 

굳이 두 가지 용도를 다 말해보자면, 

 

1. 텀블러의 이미지 저장 (아카이브에 저장하는)기능

2. 화보집 구하기

 

 

사실 맨 처음 텀블러를 접했을 때는 지금처럼 음란물로 넘쳐나는 그런 곳이 아니었다.

 

일러스트레이터와 사진작가들이 자신들의 이미지와 그림, 사진들을 뽐내고,

그 이미지들을 쉽게 둘러볼 수 있는 공간이었으니까.

 

 

 

하지만 약 3년 전 즈음 부터 페이스북에서 음란물이 퍼지기 시작하면서

페이스 북과 인스타그램이 음란물에 대한 처벌과 단속을 강화하면서

많은 음란물 유통 및 제조업자(?) 들이 텀블러로 이동을 하였다.

 

순수 그림, 해외 일러스트 작가들만 팔로우 했던 내 피드가 어느 순간 음란물이 하나둘 들어온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동시에 텀블러에 음란물이 넘쳐나는 요즘이 되었다.

결국 텀블러가 음란물로서 갑자기, 하루 이틀 사이에 떠오른 것은 아니라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두 번째 용도인 화보집 구하기.

역시 최근에는 바바 후미카의 화보집들을 찾는데 큰 도움을 준다. 너무 좋아요-

 

 

 

 

이미 앞서 설명했듯이 텀블러의 아카이브, 모아보기 기능 과 해쉬태그를 이용하면 

특정 연예인에 대한, 혹은 모델에 대한 다양한 사진들, 화보집들을 아주 손 쉽게 구할 수 있다.

 

물론 국내보다는 영어권, 일본, 중국에 특화되어 있지만,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원하는 연예인 모델들에 대한 사진과 정보들을 손 쉽게 접할 수 있고

그것이 바로 텀블러가 원한 그나마 SNS다운 모습 중 하나가 아니었을까 싶다.

 

 

 

 

 

이제 텀블러의 길은 두가지로 나뉠 거라 생각한다. 

 

텀블러 자체가 망하거나, 혹은  텀블러 자체가 워닝 사이트로 표시되거나.

 

그리고 아마 텀블러는 망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미 텀블러社는 수많은 음란물들 또한 자사의 컨텐츠이기 때문에 마땅히 조취를 취하지 않는다. 

호주, 미국, 유럽 같은 나라에선느 음란물 역시 법의 규제 아래에서 운영되는 컨텐츠의 일종이기 때문인데

혹시라도 텀블러 자체에서 19금 컨텐츠 자체를 모두 때려잡는 일을 저지르면 또 모를까.

그 자체만으로 무수한 광고비를 벌어들이는 텀블러가 그 시장을 포기할지는 모르겠다. 

 


이에 대해 텀블러는 방통위에 답변 메일을 보냈으나.

텀블러는 미국 법률에 규제받는 나라입니다. 텀블러는 대한민국에서 서비스를 하지 않으며 관활권이나 법률의 적용을 받지 않습니다.

라고 확실하게 입장 표명을 밝혔다.

 

 

 

사실 텀블러가 한국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기는 하다.

다만 그게 전부다.

 

정확히 텀블러의 한국어 사용유저를 설명하자면,

미국 법률에 규제, 영향을 받고 그 법률에 살아가는 한국계 미국인들을 위한 한국어 서비스를 실시하는 것 뿐이지

한국어 서비스를 한다고 해서 국내,대한민국 에서 정식적으로 서비스를 (런칭)하지도 않는 국내법을 따라야 할 필요는 없다.

 

한국에 거주하는 국내 사람들이 해외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이니까

 

 

 

무리로 간단하게 글을 적자면, 내 생각은 간단하다.

텀블러 자체도 SNS 의 시스템이고,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선하게, 필요에 따라, 올바르게 사용될 뿐이지

음란 컨텐츠가 있다고해서 서비스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그것을 국가가 나서서 "야 그거 서비스 차단해 버려" 라고 할 권리는 없다는 것이다.

불법적인 컨텐츠가 있다면 업체와 협조 수사해서 잡아내면 될 일이니까.
(실제로 텀블러 역시 법률규제를 따르다보니 특정 위반 컨텐츠 등에 대해서 매우 엄격하다)

 

 

시대도 바뀌는 만큼 성에 대해서 어느정도 개방적인 태도를 취해야할텐데...

결국 트위터, 페이스북, 텀블러. 어떻게 되었든 간에

제 2의 텀블러는 다시금 나타나고 성과 관련된 컨텐츠들은 계속해서 유통될 것이다.

 

 그럴 것이라면 건전한 성 문화를 만들어 나가야지.

성 이라고하면 무조건 음지 음란한 것으로만 취급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뭔가 이야기가 두루뭉실하게 되었는데.

1. 텀블러는 외국 회사이다. 안 망한다.
2. 서비스 차단이라면 텀블러 서비스 IP 차단 정도되겠지
3. 성에 대해서 좀 더 합법적인 제도를 마련해야 불법이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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