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 대전 간, 청춘 ITX 2층 셔틀열차 운행 시작

지금까지 청춘 열차라는 이름으로 용산 - 왕십리 - 청량리 - 춘천 간에 이르는 ITX 청춘 열차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이번에 2017년 5월 1일 을 기준으로 용산 - 대전 간 청춘 ITX 열차가 운행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용산 - 대전 간 청춘 ITX 승차역 안내

대전 간 ITX청춘 열차는 기존의 경부선을 타고 운행을 하게 되는데요, 용산역에서 출발을 하여 노량진 역과, 신도림, 수원, 평택, 천안, 조치원, 그리고 종점역인 대전을 기준으로 열차가 운행된다고 합니다. 재미난 것은 노량진 역과 신도림 역 에서 열차가 편성되어 있다는 것인데요.

노량진 역은 간혹 특별 열차, 이벤트 열차 등으로 인해 가끔 열차가 멈추긴 하였지만, 경부선을 이용하는 경부선 열차가 노량진 역에 승하차를 하게 되는 것은 2005년 이후 약 12년 만이며. 9호선, 1호선의 환승역인 노량진 역과, 2호선 1호선의 환승역인 신도림역에 정차를 하게 됨으로서, 서울 시내로의 이동이 훨씬 편리해 졌습니다.

다만 하루에 상행 6회 , 하행 6회 운행으로서 아직 많은 양의 배차가 되지 않은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원체 경부선을 통한 많은 KTX, 새마을, 무궁화 등의 다양한 열차들이 배차되어 있으므로, 굳이 2층 열차의 탑승을 원하시는 분이 아니시라면 크게 의미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용산 - 춘천 간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청춘 ITX 열차를 경부선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된 것은 분명, 열차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지 않나 싶습니다.

코레일 대전 ITX 청춘 페이지 바로가기 http://www.letskorail.com/ebizcom/event/total/EbizcomEventTotallw_cus06101_detail.do?searchKeyword2=1034